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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간판 타자 나성범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한다.
나성범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구단, 에이전트와 많은 논의를 해왔다"며 "구단과 에이전트에서 적극적으로 잘 도와주고 있어서 나는 편안하게 몸을 만들고 있다. 어떤 결과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이번 시즌은 다치지 않도록 목표를 잡고 잘 마무리 하고자 했다.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자 했고, 꾸준히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팀이 통합 우승까지 하면서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 시즌 많은 팬들 덕분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시즌을 잘 치렀다. 그 결과로 우승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걱정스러운 시즌이었는데 많은 응원해주셔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어떤 팀으로 가게 되더라도 그 팀을 떠올리면 기억에 남는 선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C 김종문 단장은 "창단 첫 우승의 결실을 안겨준 나성범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꿈을 NC의 이름으로 함께 해 기쁘다"며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인 나성범이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야구의 위상을 높이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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