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KBO 리그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오재일과 최주환이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1.15/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2번으로 전진배치 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서 박건우(우익수)-최주환(2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우익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플레이오프 4차전부터 다시 1번으로 올라온 박건우가 NC전서 올해 타율 3할9푼2리의 좋은 타격을 보였고, 선발 루친스키를 상대로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주환의 전진 배치는 루친스키에 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주환은 올해 루친스키를 상대로 8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때 부진했던 오재일은 NC전에 강했지만 타격감을 고려해 6번을 맡았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