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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이글스가 미래 가치에 중점을 둔 팀 쇄신 작업에 돌입했다.
한화이글스는 11월 6일(금) 선수 11명에 대해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선수단 재편은 기존 주축 세대에서 새로운 세대로의 단계적 전환이라는 구단 중기 전력구성 목표에 따라 진행됐다.
구단의 명확한 운영 방향에 맞춰 팀의 미래를 책임질 집중 육성 대상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이다.
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은 "이번 쇄신안은 코어 선수 육성을 위해 포지션 별 뎁스, 선수 개개인의 기량 분석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결정됐다"며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 모색, 새로운 강팀으로의 도약 실현을 위해 쇄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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