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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기려면 그렇게도 된다."
-총평은.
어려운 경기였다. 플레이오프 올라갔는데 며칠 안남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준비 잘해서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오전에 보고 받기를 목에 담이 와서 상태가 안좋아서 치료를 한다고 했다. 몸 상태가 안좋았다. 사실은 4회초부터 투수를 준비 시켰는데 그래도 5회까지 잘 끌어줬다. 공 끝이나 변화구가 좀 밋밋했다. (플레이오프 출전 가능)담이니까 괜찮을 것 같다.
-불펜 투수들이 괜찮을때 포수를 바꿀 생각은 없었나.
바꿔서 나갈 포수들이 더 여유가 없을 것 같았다. 경험이 없으니까. (박)세혁이가 경험이 있으니까.
-허경민 5번 타순 성공했는데.
사실 타격감이 썩 좋지 않다. 오늘도 하위 타선에서 많이 좋아졌는데 중심 타선들은 힘들이 있으니 타격감이 떨어진다. 하위 타순이 잘해줘서 그래도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8회 페르난데스 타석에서 대타 최주환.
최주환이 빠른 공을 잘치고 페르난데스가 타이밍이 늦다. 재환이도 타이밍이 안좋고 주환이를 좋을 때 쓰려고 했다. 그때가 승부처라고 생각해서 쓰게 됐다.
-최원준 빼고 이현승 투입.
그때 고민을 제일 많이 했다. 좌타자한테도 나쁘지 않아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결국 좌타자 때문에 바꾸게 됐다.
-KT전 어떻게 준비할지.
두 팀의 공격 스타일은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 KT가 불펜이 나쁘진 않지만, 불펜은 LG쪽이 좀 더 탄탄한 것 같다. 그거보다 우리 중간 투수들이 오늘 점수 줬다고 해서 위축될까봐 걱정된다. 그렇지만 않으면 승산 있다고 생각한다.
-9회 이유찬 득점 과정.
주루코치가 막았는데 뛰었다. 되려면 그렇게 되더라.(웃음) 뛸 상황이 아니었었다. 그게 결승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영하에 대한 신뢰는.
없다. 대안이(웃음). 믿어야지. 나가서 영하가 맞으면 지는거다.
-플레이오프에서 최원준 활용 계획.
플레이오프는 5경기를 해야해서 3선발이 확실히 나와야 한다. 원준이를 3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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