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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탬파베이 마운드에선 선발 등판한 블레이크 스넬이 4⅔이닝 2안타(1홈런) 4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의 추격이 매서웠지만, 불펜 투수들로 버텼다. 다저스는 오프너 선발 투수 토니 곤솔린이 1⅓이닝 1안타(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구원 등판한 더스틴 메이도 1⅓이닝 1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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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5회말 2사 후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볼넷을 얻었다. 이어 크리스 테일러가 우중간 투런포를 쏘아 올려 2-5로 추격했다. 이번에는 탬파베이가 6회초 최지만과 마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웬들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6-2가 됐다.
다저스는 6회말 1사 후 윌 스미스의 좌중간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코리 시거가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 점수를 4-6으로 좁혔다. 저스틴 터너가 2루타를 쳐 계속된 기회. 그러나 다저스는 여기서 득점에 실패했다.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해 승부는 원점이 됐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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