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임찬규가 또다시 10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개의 공을 던졌고, 볼넷은 2개를 허용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41㎞에 그쳤으며, 삼진은 5개를 솎아냈다. 평균자책점은 4.30에서 4.35로 조금 나빠졌다.
1회말 선두 이명기에게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를 내준 임찬규는 1사후 박민후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다. 2회를 1볼넷 무실점으로 넘긴 임찬규는 3회 NC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에 말리며 3실점했다. 선두 김형준과 이명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임찬규는 다음 타자 권희동의 번트를 잡은 3루수 김민성의 1루 악송구가 나와 무사 만루에 몰렸다.
0-4로 뒤진 4회에는 홈런으로 추가 실점했다. 1사후 NC 9번타자 김형준에게 117㎞ 체인지업을 한가운데로 던지다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홈런을 얻어맞았다.
5회에는 선두 박민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양의지를 107㎞ 커브로 3루수 병살타로 잡고 주자를 없앴다. 이어 박석민과 노진혁에게 연속 중전안타를 맞고 1,3루에 몰린 뒤 알테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겨우 5회를 마쳤다.
LG는 1-5로 뒤진 6회 임찬규를 류원석으로 교체했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