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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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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제드 졸코에게 첫 탈삼진을 뽑은 김광현은 케스턴 히우라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와 1,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진 타이론 테일러 타석에서 3루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3회 선두 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허용했다. 루이스 우리아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린 김광현은 제이콥 노팅엄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가르시아를 1루수 직선타로 잡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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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무사 1루에서 칼슨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가에고스에 이어 제네시스 카브레라, 알렉스 레예스가 이어 던지며 리드를 지킨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1사 1, 2루에서 앤드류 밀러가 소가드에 적시타를 맞으면서 실점했으나, 이후 아웃카운트 두 개를 채우면서 결국 2점차로 승리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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