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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근의 상승세가 팀 반등에 힘을 보탤까.
샘슨은 올해 LG전에 세 차례 등판해 모두 패했다. 15⅔이닝에서 26안타를 맞고 16실점(14자책점)에 그쳤다. 2경기 이상 만난 팀간 상대전적을 들여다보면 가장 좋지 않은 수치. 12개의 탈삼진을 잡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불안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6일 사직 LG전에선 6이닝 2실점(비자책)에도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17일 LG전에서 김현수에게 만루홈런을 내준 직후 주전 야수들을 교체하면서 18일 경기를 준비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정 훈과 손아섭을 비롯한 주력 타자 대부분이 18일 LG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말 NC전에서 더블헤더 일정이 끼어 있어 마운드에서 총력전을 펼치기는 여의치 않다. 샘슨이 최소 6이닝은 막아줘야 LG전 승산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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