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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라이온즈와 타이거즈가 올드 유니폼을 선보이며 90년대 감성을 자극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17일-18일 2연전 동안 '88고속도로 씨리즈' 경기를 펼쳤다.
프로야구 원년 시즌부터 참가하며 전통을 자랑하는 라이온즈와 타이거즈의 이벤트 경기는 팬들에게 많은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88고속도로 씨리즈' 이벤트는 80-90년대를 그리워하는 야구팬들에게 즐거운 추억 선물이 될 것이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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