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스토리] 90년대 갬성 충전, ‘88고속도로 씨리즈'

송정헌 기자

기사입력 2020-09-18 06:03


올드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과 KIA 선수들.

[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라이온즈와 타이거즈가 올드 유니폼을 선보이며 90년대 감성을 자극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17일-18일 2연전 동안 '88고속도로 씨리즈' 경기를 펼쳤다.

양 팀 선수들은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르는 이벤트를 펼쳤다. KIA는 해태 타이거즈 시절 유명했던 검빨 원정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며 삼성은 1989년 홈 올드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이벤트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88고속도로 씨리즈'는 지난 7월말 KIA 광주 경기에서 처음 선을 보였으며 이번엔 대구에서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프로야구 원년 시즌부터 참가하며 전통을 자랑하는 라이온즈와 타이거즈의 이벤트 경기는 팬들에게 많은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88고속도로 씨리즈' 이벤트는 80-90년대를 그리워하는 야구팬들에게 즐거운 추억 선물이 될 것이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올드 유니폼 어울리나요?

삼성과 KIA 선수들이 올드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2회 KIA 최형우가 삼성 김대우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힘차게 타격하고 있는 최형우.

KIA 유민상.

올드 유니폼 착용한 삼성 강민호.

1989년 올드 유니폼을 착용한 삼성 선수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KIA 선수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