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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범수나 정은원의 복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무리하지 않고 순리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정은원과 김범수, 김태균 등은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다가 한꺼번에 휩쓸렸다. 한화는 훈련 시점을 격리 이전으로 당겨 다시 천천히 재활을 진행중이다.
최 대행은 "정은원은 일단 손목뼈가 붙어야 재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다른 부위 훈련은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복귀는 늦어질 것 같다. 김범수와 김태균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무리하게 출전할 이유가 없다. 반대로 경기를 뛸 수 있는데 뛰지 않을 필요도 없다. 순리대로, 재활을 마치고 (2군)경기 뛰어보고 이상이 없으면 1군에 올라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앞으로 1주일 가량 더 견뎌야한다. 앞서 콜업된 김기탁의 경우 지난달 27일 1군에 등록, 2군과 분리됐었다. 때문에 이후 자가격리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았고, 격리 종료와 함께 1군에 합류해 정상 훈련을 재개할 수 있었다.
반면 한화 2군은 지난 13일에야 자가격리가 전원 해제됐다. 훈련장 등 관련 시설은 14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한화 2군은 퓨처스리그 참가는 오는 23일 시작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날 경기에서는 주장 이용규가 옆구리 부상을 당했다. 이용규는 3회 타격 과정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타석을 이탈, 최인호와 교체됐다. 한화 측은 "아이싱 치료 중이다.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콜업 1순위' 선수는 누굴까. 최 대행은 "2군 투수는 오동욱 박주홍 윤호솔, 야수는 유장혁 이동훈 박정현 조한민 등을 지켜보고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 1군에서 경험을 쌓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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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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