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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야구는 참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루친스키에 승운이 따르고 있다. 타선이 시원하게 득점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 루친스키는 지난해 평균 득점 지원이 2.63점에 불과했다. 규정 이닝 투수 26명 중 22위의 기록. 루친스키는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고도 9승(9패)밖에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타자들이 돕고 있다. 루친스키 등판시 평균 5.09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리그 최다 득점 지원이다. 더 편하게 마운드에 올라갈 수 있다. 이 감독은 "타선을 믿고 던질 수 있는 부분이 좋다. 작년과는 반대 상황이다. 타격이 안 돼서 그렇게 고생했는데, 확실히 본인에게 동기 부여가 된다고 본다. 야구는 참 모르겠다. 루친스키는 그대로인데 시즌 상황이 달라졌다. 득점 지원이 되면 투구가 쉬워진다"고 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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