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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Good-Bye 박용택,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KIA 구단은 전광판에 'Good-Bye 박용택,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는 문구를 띄우며 박용택의 퇴장을 축하했다.
윌리엄스와 감독과 양현종이 꽃다발을 건넨 직후 이번에는 KIA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단체로 나가 박용택 왼쪽에 자리를 잡았다. 양현종이 1루쪽으로 손짓을 보내자 LG 선수들도 천천히 그라운드로 들어서더니 박용택 오른쪽에서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양팀 선수단이 상의해 이뤄졌다. LG 주장 김현수와 KIA 주장 양현종이 나섰다. 박용택 은퇴 고별행사를 연 건 KIA 선수단이 처음이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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