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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감독님께서 책임감 때문에 다시 돌아오셨으나 지금은 건강을 챙기셔야 할 때인 것 같다."
박 감독대행은 지난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염 감독의 상태를 옆에서 지켜봤었다. 박 감독대행은 "감독님께서 힘든 상황에서 복귀를 결정하셨지만 책임감 때문에 오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장에 함께 있었는데 당시엔 감독님께서 병원에 가시는 게 맞는 결정이었다. 다시 그런 모습이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대행은 남은 시즌에 대해 "돌파구를 찾아보겠다"라고 했다. "연패에 대한 부담도 있고 최저 승률에 대한 부담. 한화와의 꼴찌 싸움에 대한 부담도 있다"는 박 감독대행은 "돌파구를 찾아보겠다. 선수들을 다시 올릴 수 있는 부분을 감독대행으로서 마음 굳게 먹고 치뤄보겠다"라고 밝혔다.
박 감독대행은 염경엽 감독이 건강 이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동안 치료에 전념하기로 하면서 8일 키움전부터 남은 42경기를 지휘한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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