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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 시즌 가장 멀리 홈런을 날린 타자는 누구일까. 쟁쟁한 홈런 타자들을 제치고 강백호가 평균 비거리 1위에 올라있다.
물론 현재 공식 기록되는 홈런 비거리는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지금까지 고수하는 비거리 측정 방식은 1m 단위가 아닌 최소 5m 단위로 측정되고, 측정 방식 역시 더 정밀하게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강백호의 올 시즌 홈런 가운데 최단 비거리는 110m, 최장 비거리는 135m지만 다른 데이터 측정 프로그램을 사용했을 때는 또다른 비거리가 계산된다.
특히 강백호는 지난달 26일 수원 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회말 2점 홈런을 쳤는데, 당시 공식 비거리는 125m였지만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비거리는 143m로 측정됐다. 강백호 뿐만 아니라 다른 타자들도 마찬가지지만, 공식 기록되는 비거리만 놓고 봤을 때는 위와 같은 순위가 형성되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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