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3일 연속 임시 선발 버티기로 간다.
이번에는 윤정현이 선발 등판한다. 2019년 2차 1라운드(전체 4순위) 지명을 받은 해외 유턴파 윤정현의 선발 데뷔전. 올 시즌 구원으로만 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다. 연습 경기 당시에는 선발로 기회를 얻었지만, 기대 이하였다. 올해 투심 패스트볼을 장착하면서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퓨처스리그에선 주로 선발 투수로 뛰었다. 퓨처스 9경기에선 1승3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해 1경기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게 전부다.
롯데는 서준원이 선발 등판한다. 서준원은 8월 들어 안정적이다.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키움을 상대로 가장 많이 등판했다. 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74를 마크했다. 5실점한 한 경기를 제외하면, 비교적 키움 상대로 강했다.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관건이다. 최근 사구를 맞은 이대호와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손아섭은 100% 컨디션이 아니다. 중심 타선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