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인천 브리핑]KIA 윌리엄스 감독 "임기영, 체력에 문제 없어. 로테이션 정상 소화"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0-08-28 17:24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이 투구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8.27/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임기영은 체력적인 문제는 없는 것같다.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 소화할 것이다."

KIA 티아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최근

임기영은 올시즌 6승7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에 좋았다가 여름이 되면서 성적이 하락하고 있는 모양새.

5월에 1승3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던 임기영은 6월엔 3승, 평균자책점 2.01로 안정감을 보였다. 하지만 7월에 2승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이 5.85로 나빴고, 8월엔 4경기서 3패에 평균자책점은 7.11로 치솟았다.

하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임기영에 대해 크게 걱정을 하지는 않고 있었다.

일단 그에게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닝수를 관리해줄 생각이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임기영의 최다 이닝수엔 문제가 없다"면서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영은 전날인 27일 SK전서 5⅔이닝 동안 9안타(1홈런) 4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특히 1회말 최 정에게 투런포를 맞았고, 2회말에도 최 정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그 이후를 지켜봤다.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 임기영이 1,2회에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그 이후엔 잘 던져줬다"면서 "그런 것을 보면 체력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임기영은 3회부터 교체된 6회까지 단 2안타만 내주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편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의 대체 선발로 김기훈을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다른 불펜 투수들은 각자 역할이 부여돼 있다. 그리고 김기훈이 선발로 꾸준히 준비를 해왔다"라고 김기훈을 선발로 낙점한 이유를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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