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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뛴 가장 최근 경기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이었다. 이후 추신수는 일주일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그럴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추신수가 6~7일 정도 쉬고 나서 나머지 3일 동안 경기에 뛸 수 있게끔 최대한 그를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열흘 휴식 대신 회복 후 빠른 복귀를 위해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감독의 설명으로 미뤄보아 추신수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으며, 며칠 내에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신수의 결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트레이드설'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서도 텍사스와의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베테랑 타자 추신수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다고 자주 언급하고 있다. 'MLB.com'은 "텍사스가 트레이드 마감 전에 추신수의 건강한 모습을 다른 팀에 보여줄 수 있도록 빠르게 복귀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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