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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1위 NC와 0.5경기 차 키움의 매서운 추격.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경기 전 키움 러셀은 그라운드에 나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흔히들 타격에는 기복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수비는 야구의 기본. 러셀은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출신으로 2016년 올스타 선정은 물론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멤버다. 러셀 합류 후 키움의 내외야진 모두 한층 더 견고해진 수비로 어느새 1위 NC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유격수로 출전하고 있는 러셀은 빠른 타구 판단 능력과 강한 어깨로 안타성 타구를 멋진 호수비로 막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키움은 이날 7연승을 달리는 LG와 맞붙는다. 키움은 부상 복귀 후 11승에 도전하는 요키시, LG는 팀 8연승을 노리며 김윤식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 모두 강한 불펜진과 탄탄한 수비가 장점이다.
키움 러셀의 활약을 기대하며 경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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