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Live]두산 김강률, KT 황재균 타구에 왼쪽 종아리 맞고 교체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두산 김강률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2020.06.18/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김강률이 타구에 맞았다.

김강률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6회초 등판해 황재균의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1-4로 뒤진 6회초 선발 유희관이 2사후 1번 조용호에게 우측 2루타를 맞자 김강률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상대는 KT 2번 황재균. 초구 볼에 이어 2구째에 황재균이 강한 타구를 날렸는데 그 공이 김강률에게 향했다. 왼쪽 종아리에 맞고 떨어진 공을 김강률이 잡아 1루로 던져 아웃시킨 뒤 자리에 쓰러지며 통증을 호소했다.

스스로 일어나 절뚝이며 더그아웃에 들어갔지만 7회초 수비 때 이현승으로 교체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