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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임시 홈 구장 마운드에 처음으로 선다.
첫 홈 경기에서도 풀어야 숙제가 많다. 구속 상승이 관건이다. 류현진의 지난해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약 146㎞에 달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140㎞ 초반대의 패스트볼로 고전했다. 최근 경기에선 평균 구속을 144㎞까지 끌어 올렸다. 낯선 홈 구장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마이애미는 올시즌 '도깨비' 같은 팀이다. 최근 몇 년간 하위권에 머물렀고, 시즌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분위기도 어수선했다. 그러나 7승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격이 특출난 팀은 아니다. 팀 타율 2할3푼6리로 내셔널리그 8위, OPS(출루율+장타율)는 0.720으로 9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팀 평균자책점 3.58(내셔널리그 3위)로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하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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