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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오늘 비로 인해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정말 수고 많았다"며 격려했다. 이어 "(유)희관이는 팀한테나 본인한테나 모두 중요한 경기였는데 잘 던져줬다. (이)현승이도 비로 인해 2번이나 대기하면서도 베테랑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오재일이 대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중요한 홈런을 쳐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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