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리그 KT 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이강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8.11/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의 5위를 향한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6대1의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3승과 올시즌 6승을 더해 SK전 9연승을 달린다.
선발 소형준의 6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시즌 6승째를 거뒀고, 로하스는 7회말 시즌 29호 쐐기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SK는 8회초 상대 실책으로 간신이 1점을 얻었을 뿐이다.
KT 이강철 감독은 "선발 소형준이 복귀 후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며 빼어난 피칭을 했다. 특히 체인지업 활용과 위기관리가 돋보였다"라며 "초반 연이은 강백호의 안타 출루와 장성우의 타점이 경기를 잘 풀어가게 했다. 7회 로하스의 굳히기 2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오락가락하는 빗속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