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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오는 12일 오전 9시15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마이크 실트 감독이 에이스 잭 플레허티의 휴식일을 고려해 로테이션을 조정했는데, 김광현은 이날 피츠버그전에 나서게 된 것이다.
그러나 컵스와의 이번 3연전이 취소되면서 로테이션 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로테이션에 따르면 컵스와의 3연전에는 대니얼 폰스데레온, 애덤 웨인라이트, 플레허티 순으로 선발등판하기로 돼 있었다. 그리고 11일과 12일 피츠버그전에 다코타 허드슨과 김광현이 나서는 일정이었다. 만일 선발 5명이 순서대로 11일 피츠버그전부터 투입될 경우 김광현은 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혹은 2차전으로 밀리게 된다.
하지만 이후 김광현은 등판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는 팀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연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김광현을 비롯한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은 개점휴업 상황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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