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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민병헌이 극도의 타격 부진을 깨고 허문회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걸까.
민병헌은 이날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과 두번째 타석 모두 2루수 옆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7월 8일 한화 이글스 전 4타수 2안타 이후 무려 27일만의 멀티 히트다.
민병헌이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자 롯데 타선도 폭발했다. 롯데는 2회 선두타자 민병헌의 안타를 시작으로 정훈의 안타, 전준우의 볼넷, 이대호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지며 2점을 따냈다. 최준우와 최정의 호수비가 잇따라 나오지 않았다면 추가 득점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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