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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장]SK 최 정 개인통산 352호 홈런 폭발, 양준혁 제치고 홈런 단독 2위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0-07-29 19:44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1사 SK 최정이 솔로포를 치고 들어오며 축하받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7.29/

[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SK 와이번스의 거포 최 정이 최다 홈런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최 정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3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최 정은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정찬헌의 3구 135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솔로포를 가동했다.

이 홈런으로 최 정은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한화전에서 시즌 16호, 개인 통산 351호 홈런으로 양준혁 해설위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최 정은 한 개를 더 추가해 단독 2위에 올랐다.

올해 프로 16년 차인 최정은 1993년부터 2010년까지 18년 동안 352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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