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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런 날이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더라."
오후가 되면서 조금씩 비구름이 옅어지기 시작했다. 멀리서 해가 살짝 비치는데 야구장엔 비가 내리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잠시 그라운드 상황을 보력 밖에 나갔는데 마침 날이 밝은 상황에서 비가 내리더라"며 "옆에 있던 프런트로부터 한국에서는 이런 날을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 한다고 들었다. 오늘도 새로운 것을 하나 배웠다"라며 웃었다.
한국에서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 혹은 '여우비'라고 부르는데 미국에서는 '원숭이의 생일(Monkey's Birthday)'이라고 부른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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