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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강민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날 강민호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김상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 타자로 우전안타를 때려낸 뒤 후속 이성규의 홈런 때 홈 베이스를 밟았다.
삼성은 7회 말 현재 5-0으로 앞서가고 있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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