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대구 현장]'이순철 아들' 삼성 이성곤 2G 연속 홈런포 가동, 5회 투런포 작렬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0-07-14 20:00


2020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이성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10/

[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이성곤이 승부를 달아나는 쐐기포를 가동했다.

이성곤은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2-0으로 앞선 5회 말 두번째 타석에서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지명타자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이성곤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작렬시켰다. 상대 선발 이민우의 3구 138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비거리 121m.

두 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이성곤은 지난 11일 KT 위즈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은 6회 초 현재 4-0으로 앞서갔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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