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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중위권 집중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1강 7중 2약 체제일까.
최하위권도 크게 변화가 없다. 9위 SK와 10위 한화 이글스는 '그들만의 경쟁'을 계속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4승6패로 같다. 9위와 10위의 격차는 2경기 차로 아직 순위가 굳어진 것은 아니지만, 8위권과 9~10위팀들의 차이가 10경기 이상 벌어져있다는 게 문제다.
선두는 독주 페이스고, 최하위권 2개팀이 이미 크게 처져있다보니 나머지 7개팀이 가운데서 모이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0개팀 중 5할 이상 승률을 기록 중인 팀이 7개나 된다는 사실도 예년과 비교해 놀라운 포인트다.
올 시즌은 타이트한 일정 때문에 선수 부상이나 연승, 연패 등 변수에 의해 순위 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위권 경쟁은 시즌 끝까지 치열할 것이라 보고 있다. 아직 정규 시즌 전체 일정의 절반도 치르지 않은 시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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