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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올시즌 두 번째 더블헤더가 거행된다.
이날 잠실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비가 내리더니 경기 시작 즈음에 빗줄기가 잠시 가늘어져 방수포를 걷으려 했으나, 다시 굵어지면서 결국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11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SK는 리카르도 핀토, LG는 이민호를 예고했다. SK는 더블헤더 1차전에 이날 선발 예정이던 김태훈이 아닌 핀토를 내세우기로 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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