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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장]LG 라모스, KIA 최형우와 충돌 뒤 엉덩이 통증 호소…김용의로 교체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0-05-31 15:26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라모스는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3회 말 1사 이후 1루 수비 도중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와 충돌해 김용의와 교체됐다.

라모스는 수비 시프트 상황에서 최형우의 타구를 잡은 2루수 정주현의 송구를 잡는 사이 1루에 도착한 최형우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이후 일어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의사를 보이고 수비에 돌입했지만, 곧바로 더그아웃에 교체사인을 내고 김용의와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충돌로 인해 엉덩이 쪽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병원을 가진 않고 현재 휴식 중"이라고 설명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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