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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Live] '2⅓이닝 8실점' 이승호, KT에 '3홈런' 허용 조기 강판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5-31 15:07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이승호가 역투하고 있다.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5.08/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가 조기 강판됐다.

이승호는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7안타(3홈런) 4사구 3개(2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승호는 팀이 0-6으로 뒤진 3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 임규빈으로 교체됐다.

이승호는 1회 흔들렸다. 심우준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배정대를 삼진 처리했지만, 조용호에게 투수 왼쪽 내야 안타를 허용해 1,2루 위기.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좌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박경수에게 사구,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계속 흔들렸다. 하지만 황재균을 1루수 뜬공, 문상철을 3루수 땅볼로 막았다.

2회에는 박승욱을 우익수 뜬공, 심우준을 2루수 땅볼로 잘 처리했다. 그러나 배정대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조용호에게 볼넷, 로하스에게 다시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6점째 실점. 이승호는 박경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도 위기였다.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문상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키움은 여기서 투수를 임규빈으로 교체했다.

임규빈은 박승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심우준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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