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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브리핑]SK 염경엽 감독 "핀토 희망적. 쉽게 공략할 수 없는 구위"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0-05-31 12:16


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SK 핀토가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5.30/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희망적으로 본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관점을 보였다.

핀토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2안타 6볼넷 6탈삼진 3실점을 하며 팀의 9대3 승리를 이끌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6이닝 3실점이라는 퀄리티스타트로 성적은 좋았지만 볼넷을 6개나 허용하며 위기 상황이 있었던 것은 불안한 측면이다. 지난 24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선 7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좋은 피칭을 했지만 이날은 무려 13개의 안타를 맞으며 매이닝 주자를 출루시켰다.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핀토의 첫 한달간의 성적은 5경기 등판 2승2패 평균자책점 4.71. 내용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기에 벤치에서의 평가가 궁금했다.

염 감독은 핀토에 대해 "희망적으로 본다"면서 "어쨋든 상대가 힘들어한다는 것은 장점이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어제 실투로 인해 홈런 하나를 맞았지만 상대가 쉽게 공략할 수 없는 구위를 가졌다는 것은 분명하다"라며 핀토의 긍정적인 면을 설명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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