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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투수 알칸타라가 157㎞ 광속구를 앞세워 시즌 3연승을 거뒀다. 알칸타라는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두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6안타 4사구2개로 4실점(3자책) 했다.
이후 최고 157㎞의 강속구와 고속 슬라이더를 앞세워 큰 위기 없이 순항했다. 5회까지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10-1로 크게 앞선 6회 살짝 방심을 했다. 김동엽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뒤 강민호에게 투런포를 내주고 말았다. 4실점으로 늘어난 알칸타라는 살짝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알칸타라는 "우선 3승 하게 되어 기쁘다. 연습한대로 변화구가 잘 들어가고 있어서 긍정적이나, 6회 실투 두개가 홈런으로 이어져 아쉬웠다. 계속해서 제구력에 좀더 신경써야 겠다. 부족한 부분을 잘 연구해서 다음에 더 좋은 경기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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