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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동원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게임에서 0-1로 뒤진 2회말 상대 선발 벤 라이블리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원볼에서 2구째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30m. 삼성은 1회초 상대 수비 실책과 김동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현재 1-1로 팽팽하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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