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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개막 2차전의 주요 포인트는 낯선 투수와 친해지기다.
지난해에도 3경기에 나와 ⅔이닝만 소화했다. 7타자와 만나 5개의 볼넷을 줬다. 워낙 상대한 타자들이 적다보니 SK 타자들에겐 선발로 나오는 임준섭이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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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핀토는 그동안 청백전과 연습경기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많다. 하지만 한화 타자들은 처음 보는 상대다. SK가 기대하는 구위를 보여준다면 한화 타자들에겐 초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전날 양팀 모두 필승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승부처가 나온다면 빠른 불펜 투입도 가능해 보인다.
전날 2안타에 그친 SK 타자들이 임준섭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해줄지가 관건이다. 김강민 윤석민 정의윤 등 우타자들의 활약이 필수다.
한화는 송광민과 김태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테이블세터진의 출루가 잘 이뤄진다면 활발한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톱타자로 나와 1안타를 기록한 이용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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