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연습경기 연승에 성공한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전에서 5대3으로 이겼다. 지난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4대2로 이겼던 삼성은 롯데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기분좋은 연승을 챙겼다. 선발 경쟁 중인 원태인은 5이닝 3실점,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최채흥은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타선에선 김상수와 김동엽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허 감독은 경기 후 "추운 날씨에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경기를 마쳐 만족한다. 도루도 나왔고, 전체적으로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를 보여준게 소득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자연스럽게 움직여준게 특히 좋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