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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코로나 19에 막혔던 KBO리그가 21일 구단간 연습경기를 통해 기지개를 켠다.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대만리그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시즌을 여는 프로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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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 등판인 만큼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벨은 지난해 150km에 육박하는 강력한 직구를 바탕으로 싱커와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했다. 지난해 29경기에 선발 등판, 11승10패 177⅓이닝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1선발' 워윅 서폴드와 더불어 선발과 불펜이 모두 무너진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한 시즌 동안 한화 마운드를 이끌었다. FA 영입 없이 3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한용덕 감독에겐 가장 든든한 선발투수다. 벨은 지난해 KT 상대로 3경기에 등판, 3승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상대 전적이 좋은 팀을 상대로 자신감을 갖게 하려는 속내도 엿보인다.
무엇보다 LG 트윈스, KT, 키움 히어로즈, 한화, 삼성 등 5개 구단 외인 선수들이 2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았다. 개막까지 100% 몸 만들기가 쉽지 않다. 교류전에 나서더라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 힘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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