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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LG 트윈스의 '좌완 불펜듀오' 진해수와 김대유가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의 훈련현장, 오늘은 자체 청백전이 예정되어 있다. 워밍업을 마친 두 선수는 1루 덕아웃의 불펜에서 최일언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을 던졌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에서 LG로 이적한 김대유는 진해수와 함께 좌완 계투 듀오로 1군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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