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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영상] 불펜피칭 진해수-김대유, LG 좌완허리 든든하네!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0-04-14 12:20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LG 트윈스의 '좌완 불펜듀오' 진해수와 김대유가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의 훈련현장, 오늘은 자체 청백전이 예정되어 있다. 워밍업을 마친 두 선수는 1루 덕아웃의 불펜에서 최일언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을 던졌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에서 LG로 이적한 김대유는 진해수와 함께 좌완 계투 듀오로 1군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15년부터 LG 유니폼을 입고 뛴 진해수는 생애 첫 FA의 기쁨을 누렸고 LG와 계약 기간 3년(2+1년) 총액 14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및 인센티브 11억원)에 계약했다. 5시즌 동안 무려 328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팀 공헌도가 높다.


좌완 사이드암인 김대유의 투구자세를 보면 구대성을 연상케 한다. 최일언 투수코치의 조련을 받은 김대유의 올시즌 모습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해 보인다.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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