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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구단 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 선임을 통해 알에서 깨어나오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중견수 구도가 다시 바뀌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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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은 자체 홍백전에서도 선발 중견수로 이름을 올리며 컨디션을 유지해갔다. 지난 7일 자체 연습경기에선 박찬호 대신 리드오프(1번 타자)로 선발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캠프에서 보여줬던 불꽃 타격감은 뚝 떨어졌다.
이창진이 재활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고, 최원준도 타격감을 끌어올리면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장 뒤늦게 주전경쟁에 뛰어든 김호령이 최근 전세를 역전한 모양새다. 운명은 '어중김(어차피 중견수는 김호령)'이었을까. 치열한 경쟁 속에 중견수 스쿼드는 탄탄해지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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