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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애증'의 선발 투수들에게 올 시즌은 기회가 될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쨌든 각 팀들은 여러 선발 후보를 준비해야 한다. 월요일 경기가 열릴 경우, 기존 5선발 투수만으로 꾸려나가기는 역부족이다. 실제로 키움 히어로즈는 롱릴리프로 뛸 수 있는 투수들을 '대체 선발'로 눈여겨 보고 있다. 기존 선발 투수들이 흔들릴 때는 물론이고, 로테이션이 구멍 난 경우에 활용할 수 있다. 김동준, 윤정현 등이 유력 후보다. 1군 통산 3경기 등판에 그쳤던 윤정현에게 또 다른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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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발 투수들에게도 절호의 찬스다. 2년차를 맞이한 서준원(롯데), 손동현(KT 위즈 ), 김기훈(KIA 타이거즈), 김이환(한화) 등은 올해도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들이다. 첫해 모두 선발 등판을 경험했다. 초반 경쟁에 밀려도 시즌 진행 상황에 따라 선발 등판할 여지는 충분하다. 결국 누가 꾸준한 성적을 내느냐가 관건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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