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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코로나19로 패닉에 빠진 미국. 메이저리그도 파행이다.
현재가 우울하면 미래로 눈을 돌리기 마련이다. 희망 조차 없다면 암담한 지금을 버텨낼 동력을 끌어올 데가 없다.
각 팀들은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내년 이후로 시선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CBS스포츠'가 9일(한국시각) '가장 밝은 미래를 품은 메이저리그 10개 팀'을 선정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으뜸 두팀으로 꼽았다.
'오랜 암흑기의 끝'을 상징하는 사건은 에이스 류현진의 영입이었다. 매체는 '류현진과의 FA 계약(4년 8000만 달러)은 올바른 방향으로의 진입을 상징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이 풀타임으로 뛴다. 네이트 피어슨도 시즌 중 합류한다. 루어데스 구리엘, 케번 비지오 같은 주목할 만한 흥미로운 젊은 선수들도 있다'며 토론토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에 무슨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블루제이스는 2016 시즌 이후 최고의 위치인 지구 3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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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본격적인 승부를 시작해야 할 시기. 매체는 'A.J.프렐러 단장은 최근 매니 마차도, 에릭 호스머, 토미 팜, 트렌트 그리샴 등을 영입하며 수년간 공격적으로 로스터를 채웠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시애틀, 마이애미, 피츠버그, 캔자스시티, 디트로이트, 볼티모어 등을 밝은 미래의 톱10으로 언급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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