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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20)은 지난 시즌 신인왕을 정우영(LG 트윈스)에게 빼앗겼다. "우영이가 받을 만했다. 많이 배운 시즌"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했지만,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개막 전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원태인은 지난 3일 자체 연습경기 전 백정현의 꿀팁으로 중요한 뭔가를 깨달았다. 이날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원태인은 "이전에는 직구를 강하게만 던지려고 하다 보니 밸런스도 안 맞고, 제구도 안돼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경기 전 백정현 선배님이 우선 제구 위주로 던지면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고 직구로 승부를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주셨다
선배님의 조언처럼 우선 제구에 신경 썼다. 유리한 볼카운트로 시작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밸런스가 잡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밸런스가 잡힌 상태에서 투구를 하니 구속도 올라온 것 같고 결과도 좋게 나온 것 같다. 이날 경기감각을 잘 기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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