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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백업 자원들이 쑥쑥 성장하고 있다. 덕분에 팀 뎁스는 더 강력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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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경쟁에선 일단 후순위다. 지난해 포수 마스크를 가장 많이 쓴 한승택을 비롯해 베테랑 김민식 백용환 그리고 '젊은 피' 한준수 사이에서 주전경쟁 중이지만 진갑용 배터리 코치는 한승택을 주전 안방마님으로 중용하는 분위기다. 백업도 김민식 백용환이 선점한 모습이다. 때문에 이정훈은 수비 대신 타격으로 자신의 가치를 뽐내야 하는 상황. 캠프에서도 13경기에 출전, 타율 3할3푼3리(18타수 6안타) 장타율 0.444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 여파로 계속 연기되는 개막일도 뎁스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긴 하다. 주전 선수들은 컨디션을 관리하는데 고전할 수 있겠지만, 백업 자원의 경우 정반대다. 주전선수들만큼 기량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을 코로나 19 여파로 벌고 있는 셈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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