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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취재할 경기가 사라진 현지 언론도 이야깃거리를 찾는 데 혈안이 된 모습이다.
과거 등번호 99번을 달았거나 현재 99번을 배정받은 선수 중 최고로 꼽힌 주인공은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등에서 강타자로 맹활약한 매니 라미레스였다. 그는 현역 시절 월드시리즈 우승 2회를 비롯해 올스타 선정 12회, MVP 후보 선정 11회, 실버슬러거 수상 9회를 기록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단, 맥클러프 기자는 최고의 99번으로 라미레스를 꼽으면서도, "지금으로부터 몇 년이 지나면 애런 저지, 혹은 류현진이 라미레스를 제치고 역대 99번 중 최고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양키스 스타 저지, 또는 작년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이 라미레스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현역 시절 라미레스는 개인 통산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312, 555홈런(역대 15위), 1831타점(역대 18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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