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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초중고 개학이 프로야구 개막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야구는 시작도 못하고 있는데 초중고 개학이 KBO리그 시작점을 알려줄 수 있을 듯하다.
현재 개학이 4월 6일로 결정돼 있는 상태다. 항상 초중고의 개학은 3월 2일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처음엔 1주일을 미뤘다가 이후 2주를 미뤘고, 지난 17일 다시 2주를 미뤄 총 5주간 미뤄졌다. 아무래도 학교가 교실 내에서 많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 공부를 하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높다. 학생 1명이 감염되면 그 가족이 감염될 수 있고, 가족의 회사 동료나 친구가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가정과 사회로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다.
개학을 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도 어느정도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선 감염자가 줄어야 한다. 코로나19의 잠복기가 최대 2주 정도로 확인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 2주간 사람간의 접촉을 줄여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확진자 수를 줄여야 안심하고 개학을 할 수 있다.
개학을 하면 당연히 야외 스포츠인 프로야구 개막도 가능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4월 6일 개학이 확정될 경우 프로야구도 이에 맞춰 개막일을 잡을 수가 있는 것. 앞으로 2주. 사회적 거리 두기의 결과에 따라 안갯속에 갇힌 프로야구 개막도 보일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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