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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말 그대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날의 연속이다.
KBO는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TF팀을 통해 통합 매뉴얼을 수립했다. 정부 기관 지침을 기본으로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예방 수칙과 유증상 및 확진 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담았다.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시즌 운영과는 다른 문제다.
야구계에선 도쿄올림픽 휴식기를 고려할 때 정규시즌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기 위한 마지노선을 4월 중순으로 보고 있다. 도쿄올림픽이 연기 내지 취소돼 휴식기가 사라질 경우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지만, 여전히 단정 짓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KBO는 오는 24일 이사회에서 리그 일정을 두고 다시 머리를 맞댄다. 하지만 현 시점에선 지난 17일 실행위와 마찬가지로 뾰족한 결론을 내지 못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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