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전지훈련중인 LG 트윈스가 지난 12일 선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 시간을 가졌다.
채은성은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호주 전지훈련의 반이 지나는 시점에서 훈련도 중요하지만, 단장님이 야구선배로서 선수들과 진솔하게 대화를 주고 받으며 말씀해 주신 것들이 정말 좋았다. 앞으로 내 마음가짐과 행동에 대해 한번 더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신인 투수 김윤식은 "신인으로 전지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했는데 오늘 단장님 말씀을 들으면서 훈련 뿐만 아니라 프로선수로서의 행동과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KBO가 리그의 품위 유지를 위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LG 등 구단들은 전훈 캠프에서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선수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