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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임시 감독 체제로 스프링트레이닝을 치른다.
보스턴은 13일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에서 스프링트레이닝을 시작한다. 코라 감독 사직 이후 조직 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보스턴은 정식 감독이 유력한 로닉 벤치코치를 일단 임시 사령탑에 앉혀 스프링트레이닝을 효율적으로 끌고 가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코라 감독과 지난 달 결별했다. 코라 전 감독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 시절인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조직적인 사인 훔치기를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달 보스턴 구단과 상호 합의로 갈라섰다.
로닉 임시 감독은 2011~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을 지낸 뒤 2018∼2019년 보스턴에서 벤치코치로 일했다. 팀내에서는 선수들과 코치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지도자다. 보스턴은 정규시즌 개막 즈음 로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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