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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영입생 김광현(31)의 기량에 대해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투구를 할 줄 안다. 그의 슬라이더는 날카롭고, 커브도 제구를 잘한다. 그의 직구에도 생기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 영입을 검토하며 여러 경로를 거쳐 그의 경쟁력을 점검했으며 정신적인 부분까지 고려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내가 야구계에서 신뢰하는 사람들로부터 김광현에 대해 얘기를 들었다. 그가 투쟁심이 있고, 경쟁과 승부처를 즐기며 동료로서도 훌륭하다고 전해들었다. 어떤 사람은 내게 연락해 김광현이 이번 오프시즌에서 가장 저평가된 영입이라고 말해줬다. 내가 믿는 이들로부터 이와 같은 평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투수와 포수진을 소집한 카디널스는 오는 17일 선수단 전원이 훈련을 시작한다. 카디널스는 오는 23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스프링캠프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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